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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르브론 통산 득점 기록 경신 “내 패스로”[NBA]

조아라유 0

데니스 슈뢰더(왼쪽)가 르브론 제임스 품에 안긴 모습. 레이커스데일리 제공

 



데니스 슈뢰더(29·독일)가 역사적 순간을 함께 맞이하고 싶다고 내비쳤다.

슈뢰더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기전 인터뷰에서 르브론의 NBA 정규리그 최다 득점 경신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슈뢰더는 르브론이 해당 기록을 어떻게 세우길 원하냐는 질문에 “내 패스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현재 르브론은 38,352점으로 1위인 카림 압둘-자바와 35점 차이 난다. 만약 르브론이 36점을 더 넣게 되면 NBA 최다 득점 1위 주인공은 르브론이 된다. 따라서 르브론은 이날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또는오는 10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해당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슈뢰더와 르브론은 굉장히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는 본인의 어시스트로 르브론의 통산 득점 기록 경신 순간을 해내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평소 르브론을 좋아하던 슈뢰더는 그와 함께 뛰기 위해서 레이커스행을 택한 바 있다.

르브론과 함께 뛰게 된 슈뢰더는 시즌 초반에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정작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가 다칠 때 부진을 겪었다. 그리고 그해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쫓겨나듯 레이커스를 떠나야 했다.

이후 슈뢰더는 보스턴 셀틱스, 휴스턴 로키츠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르브론은 슈뢰더가 다른 팀에 있을 때도 꾸준히 연락하고 SNS에서 친분을 자랑했다. 그리고 슈뢰더가 2022 유로바스켓에서 완벽하게 부활할 때 열렬히 축하해줬다.

이에 슈뢰더는 다시 한번 르브론과 함께 뛰기 위해서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받아들이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슈뢰더는 이날 인터뷰에서 레이커스가 남은 28경기에서 19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이게 우리의 사고방식이다”라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 슈뢰더는 40경기(37선발)에 나서 평균 30.8분을 뛰었고 12.1득점 2.7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1.1%(9.5개 시도) 3점 성공률 35%(1.2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87.9%(3.5개 시도)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슈뢰더는 어시스트 개수는 많지 않지만,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 3을 기록하면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중이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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