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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언니' 포스 좀 보여줘! …입술보호제 바르다가 봉변 당할 뻔한 김연경 [곽경훈의 현장]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누구야? 누가 이쪽으로 볼 날렸어!'



 

 


지난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이라 열기도 뜨거웠다.

4년 만에 '만원 관중'앞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역대 3번째 규모인 6천 446명의 관중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남,녀 14개 구단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의 승패보다는 축제를 즐겼다.

여자부 경기가 진행된 1세트와 2세트는 여자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뒤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질세라 2008~2009년 올스타전에 이후 14년만에 출전한 김연경도 Z스타의 댄스를 따라하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3세트 남자부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연경은 이다현은 벤치 옆에서 잠시 립밤을 발랐다. 그 순간 김연경과 이다현의 앞으로 배구공이 날라왔다.

이다현과 김연경은 토끼눈으로 깜짝 놀랐다. 다행이 배구공에 맞지는 않았지만 두 선수는 많이 놀랐다.

그 후 김연경은 장난으로 '누가 이쪽으로 볼을 날렸어'라는 강렬한 제스쳐를 취하며 동료들에게 장난을 쳤다. 잠시나마 '식빵 언니' 김연경의 강한 카리스마를 볼 수 있었다.




▲김연경과 이다현이 다정하게 입술보호제를 바르고 있다.

▲자신 앞으로 배구공이 날아오자 화들짝 놀라는 김연경과 이다현.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이다현, 권민지, 강소휘는 댄스세리머니를 펼쳤고, 강소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한 뒤 판독과 자리로 난입해 마이크를 뺏으며 팬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김희진과 엘리자베스는 주심으로 깜짝 변신을 했고, 이주아 권민지, 니아리드, 산타나가 부심으로 변신하며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19표를 획득해 생애 첫 올스타 MVP를 받았다. 이다현과 신영석은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올스타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 세리머니 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전해졌다.

[강렬한 포스를 선보이는 김연경. 사진 = 곽경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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