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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EPL 200호골’ 토트넘, 맨시티전 1-0 승...손흥민 83분 + 로메로 퇴장

조아라유 0

득점 후 기뻐하는 해리 케인.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이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리야드 마레즈,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 리코 루이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팽팽한 흐름 속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14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볼을 뺏어낸 뒤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침착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다시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추가 시간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받은 마레즈가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 상단을 맞췄다.

후반전 맨시티는 변화를 가져갔다. 케빈 더 브라위너(후반 14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두 팀은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수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박스 안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내줬으나 케인 발끝에 걸리지 않았다. 이어 2분 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패스를 주고 받은 알바레스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토트넘이 역습을 펼쳤다. 후반 31분 요리스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돌파 후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케인이 흐른 볼을 잡은 뒤 호이비에르가 골문을 노렸지만 위력이 약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1분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로메로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맨시티가 총공세에 나섰으나 토트넘이 1-0 스코어를 지켜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영훈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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