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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억 첼시 스타, 입단하자 마자 '사고'쳤다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첼시는 지난 15일 미하일로 무드리크(22)를 영입했다.

첼시는 15일 “샤흐타르 도네츠크로부터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8년 6개월로 장기 계약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드리크는 “첼시로 이적해 기쁘다. 첼시는 환상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거대한 클럽이다. 지금 나의 커리어에서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다.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 돼 기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스태프 밑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드리크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이는 공격 자원이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최대 장점이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기고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첼시는 무드리크의 영입을 위해 총 총 1억 유로(약 1,34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입단한 지 보름만에 ‘사고’를 쳤다. 영국에서, 아니 스포츠계에서 금지하고 있는 인종차별 단어를 사용했다.

영국 더 선은 31일 ‘첼시 스타 무드리크가 팬들을 위한 영상에서 N-단어를 사용한 후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데 금지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그는 영상에다 대놓고 그 단어를 십여차례 사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소셜 미디어에 짧은 영상을 하나 올렸다. 조회수는 22만뷰 가량된다. 그러니깐 팬들 22만명이 본 영상에 흑인 비하 발언을 스스럼없이 한 것이다.

무드리크측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가 미국 래퍼의 노래를 암송한 것 뿐이라고 발뺌했다.

팬들과 인권운동 단체들은 그가 노래와 상관없이 인종차별 단어를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무드리크 대변인은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더 선은 ‘무드리크의 의도는 오로지 노래 가사를 암송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으며 그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해당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인종차별 단체는 “N-단어는 매우 공격적이며 축구계의 유명 인사들이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람들을 게임에서 소외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다”고 일갈했다.

[사진=첼시]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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