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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전성현, 최악이었던 파울과 더 최악이었던 후속 대처

조아라유 0

 



전성현의 더티 파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2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76-90으로 패했다. 캐롯은 18승 17패로, 5위를 지켰다.

논란의 장면은 2쿼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나왔다. KT의 정성우가 공을 스틸한 후 속공을 나가던 상황. 뒤에서 수비를 위해 쫓아오던 전성현이 공중에 뜨기 직전의 정성우를 그대로 뒤에서 밀어버렸다. 중심을 잃은 정성우는 크게 넘어지며 광고판과 충돌했다.

슛을 시도하는 선수를 뒤에서 밀어버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자칫 큰 부상이 나올 수도 있었다. 전성현의 파울 이후 정성우는 화가 난 표정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놀라운 것은 전성현의 후속 대처다. 자신이 위험한 파울을 범하고도 전성현은 상대를 비웃는 듯한 미소를 보이며 정성우와 맞섰다. 어이가 없다는 듯한 미소에 정성우를 향한 손가락질이 더해졌다. 김영환과 김강선이 급하게 두 선수를 떼어놓았지만 전성현의 이해할 수 없는 미소는 이어졌다. 

당시 캐롯은 17점의 열세를 안고 있던 상황이었다. 큰 점수 차이에 짜증이 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그러한 짜증을 코트 위에서 상대 선수에게 풀어서는 안 될 일이다. 

전성현의 파울은 분명 나와서는 안 되는 파울이었다. 이로 인해 전성현은 U파울을 받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최악이었던 것은 파울 이후 전성현의 후속 대처다. 파울 장면을 보지 못한 채 후속 장면만 본다면 전성현이 파울을 당한 입장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이러한 전성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모든 농구 관련 커뮤니티들이 뜨겁게 불타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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