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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지갑은 마르지 않는다…NL 타격왕과 4년 연장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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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타격왕 제프 맥닐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뉴욕 메츠의 지갑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팀 내 타율 1위이자 내셔널리그 타율 1위인 내야수 제프 맥닐(31)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맥닐이 소속팀 메츠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규모는 4년 5000만 달러(약 617억 원)이며 옵션으로 6375만 달러(약 787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맥닐은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전체 356순위로 메츠에 입단한 뒤 2018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5시즌 동안 통산 516경기 타율 0.307(1837타수 564안타) 46홈런 214타점 OPS 0.828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26(533타수 174안타)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율왕에 올랐다.

맥닐은 빼어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많은 강점이 있다. 2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를 모두 뛸 수 있기에 팀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메츠는 이번 비시즌 대형 계약을 여럿 체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베테랑 투수 저스틴 벌랜더(40)와 2년 총액 8600만 달러(약 1062억 원)에 계약을 맺었고,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센가 고다이(30)를 5년 7500만 달러(약 926억 원)에 영입했다.

또 메디컬 이슈로 영입이 무산됐지만, 특급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12년 약 3890억 원)의 특급 계약을 제시할 만큼 라인업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맥닐과 연장 계약에 성공한 메츠는 남은 비시즌 팀의 주축 타자 피트 알론소(29)와 계약 연장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MLB.com'은 "지난 12월(비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지출을 한 메츠는 알론소의 계약 연장 외에는 의제가 남지 않았다"고 쓰며 남은 시즌 메츠의 목표를 설명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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