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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두 번째 후보 '깜짝' 공개…브라질 지휘했던 치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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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이 치치 감독(왼쪽)에게 러브콜을 보낸 보도가 외신을 통해 나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이 부지런히 차기 감독 선임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감독에게 접근했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던 치치 감독과 접촉했다. 친선전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인연도 있다. 하지만 치치 감독이 한국 대표팀 제안을 거절했다.

아르헨티나 'TNT 스포츠'와 브라질 일부 매체는 21일(한국시간) "치치 감독이 한국 대표팀 제안을 거절했다. 치치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 브라질축구협회를 떠났고 현재 휴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은 파울로 벤투 감독 아래에서 월드컵을 준비했다. 벤투 감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기 진출에 성공했고,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에서 싸우며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을 해냈다.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패배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세계적인 팀에게도 주눅들지 않았고, 4년 동안 익혔던 '프로액티브(Pro-Active) 풋볼'을 보여줬다. 협회는 벤투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컵 이후에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미하헬 뮐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을 선임했고 본격적인 후보 물색에 나섰다. 협회는 공식적으로 모든 과정을 알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외신을 통해 하나둘 접촉한 후보들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 헤타페, 발렌시아 등을 이끌었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한 이야기가 들렸다. 하지만 보르달라스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잔류를 원했고,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을 거절했다.

카타르 월드컵까지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던 치치 감독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치치 감독은 남미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며 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도 치치 감독에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뮐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백지부터 1차 후보를 추리고 물색해 최종 후보군을 만들 예정이다. 뮐러 위원장 개인 네트워크까지 총동원해 한국 대표팀에 맞는 최적의 인물을 찾고 잇다. 협회의 계획은 2월 말까지 차기 감독을 확정하는 것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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