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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심준석 입단 계약금 공개…75만 달러, 팀 내 공동 3위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심준석(19, 피츠버그)의 입단 계약금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16일(현지시각) "우완 투수 심준석이 입단 계약금으로 75만 달러(약 9억 2800만 원)를 받는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계약금이 100만 달러(약 12억 3600만 원) 수준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그 수준에는 못 미쳤다.

심준석은 덕수고등학교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강속구를 뿌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준석은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심준석은 국제 유명주 랭킹 10위에 선정되며 주목받았고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심준석에게 손을 뻗었다. 미국 'MLB.com'은 입단 계약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파이리츠 프로스펙츠'가 계약금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영입한 국제 유망주 선수 중 계약금이 가장 높은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조나단 리베로가 84만 달러(약 10억 원)로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투수 카를로스 마테오가 80만 달러(약 9억 8900만 원), 같은 국적의 블라디미르 피차르도는 75만 달러를 받는다. 심준석은 피차르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5위는 레이먼드 몰라다. 몰라의 계약금은 60만 달러(약 7억 4200만 원)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구속은 심준석의 기술 중 하나일 뿐이다. 침착하게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은 박찬호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깔끔한 팔 동작과 좋은 운동신경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심준석은 피츠버그에서 활약하게 된 6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박찬호, 강정호, 박효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이 피츠버그에서 활약했었으며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배지환과 이번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이적한 최지만이 있다. 심준석은 배지환,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심준석은 24일 미국으로 출국해 26일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수고 시절 심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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