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여준석, 존 스탁턴 배출한 곤자가대 입학...한국 역대 5번째 NCAA 진출

조아라유 0

 



[점프볼=최서진] 여준석이 농구명문 곤자가 대학교에 입학한다.

곤자가대 농구 팀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의 입학을 공식 발표 했다.

곤자가대는 “여준석은 이번 학기 수업에 등록하고 2022-2023시즌부터 합류해 함께 훈련하지만, 2학년이 되는 2023-2024시즌부터 NCAA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준석은 “이것은 나에게 정말 큰 기회다. 곤자가대 농구부 프로그램의 일원이자 가족이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준석은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선수 중 5번째로 NCAA 무대를 밟는다. 최근 데이비슨 대에서 뛰었던 이현중은 부상으로 2022년 NBA 드래프트에 낙방했지만, 재활을 마친 후 15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도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NCAA 진출 첫 주인공 이은정(설로스주립대 감독)은 루이지애나 몬로대(당시 노스이스트 루이지애나대)에 입학해 주축으로 활약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고 있는 최진수도 메릴랜드대 소속으로 뛰며 한국남자 농구선수 중 최초로 NACC 진출자가 됐다. 부상과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부담을 안고 있던 최진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3번째 진출자인 신재영은 루이지애나 몬로 대를 거쳐 험볼트대에 진학했다. 신재영은 디비전1은 아니었지만 CCAA(California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우승을 이끌었다.

여준석이 합류할 곤자가대는 2년 전 ‘3월의 광란’ NCAA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5년 간 NACC 지역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AP 통신이 17일(한국 시간) 발표한 2022-2023시즌 AP 탑 랭킹에도 곤자가 대학은 전미 6위에 이름을 올린 농구 명문 대학이다.

곤자가대가 배출한 최고 스타는 80~90년대 NBA에서 전설적인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존 스탁턴이다. 스탁턴은 19시즌 동안 유타 재즈에서 활약하며 통산 1만5806개의 어시스트, 3265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NBA 통산 1위의 기록이다. 10번의 NBA올스타, 9번의 어시스트왕, 2번의 퍼스트팀을 수상한 그는 2009년에는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2022년 NBA를 빛낸 75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곤자가대는 많은 현역 NBA 리거를 배출했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 뽑힌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2021년 1라운드 전체 5순위 제일런 석스(올랜도), 또한  일본인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브랜든 클라크(멤피스)도 곤자가대를 거쳐 NBA로 향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곤자가 대학 소셜미디어 캡쳐

 
 

기사제공 점프볼

최서진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