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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가능" 피츠버그가 평가한 심준석[SS포커스]

조아라유 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16일(한국시간) 심준석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한 것을 발표했다.

캡처 | 피츠버그 공식 SNS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구단이 선택한 선수 중 평가 순위가 가장 높다. 그만큼 성공에 대한 확신도 큰 것으로 보인다. 고교 1학년 시절 최고 활약을 펼친 덕수고 심준석(19)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는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심준석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심준석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서 선정하는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10위에 자리했다. 피츠버그는 10위 심준석과 26위 외야수 레이몬드 몰라를 영입했다.

일찍이 예상된 일이었다. 피츠버그 구단은 그동안 꾸준히 심준석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스카우트가 늘 심준석의 실전과 훈련 모습을 확인했고 고위 인사도 심준석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서 한국에 왔다.

피츠버그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 비즈카이노는 피츠버그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과 인터뷰에서 “심준석은 3선발에서 1선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더불어 그의 적극적이면서도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을 봤을 때 마무리투수도 가능하다”며 “평균 이상의 패스트볼을 지니고 있으며 두 번째 구종도 꾸준히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 구단이 분석한 심준석의 패스트볼을 20·80 평가지표에서 60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구종인 커브 또한 60점. 피츠버그 구단은 향후 심준석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추가해 네 가지 구종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준석은 덕수고 1학년 시절이었던 2020년 특급 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미 고교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KBO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최상위 지명이 유력했다. 그러나 2학년과 3학년 2년 동안 부상과 부상에 따른 훈련 부족을 겪었고 제구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진로를 고민하던 심준석은 지난해 여름 KBO 드래프트가 아닌 메이저리그 진출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날 피츠버그행이 확정됐다.

피츠버그는 이번 국제 아마추어 드래프트 계약금 총액으로 582만5500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 심준석이 피츠버그가 선택한 유망주 중 순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만큼 계약금 규모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대 계약금은 1999년 김병현과 애리조나가 맺은 225만 달러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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