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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4명 내주고 영입한 투수...'악의 제국' 아픈 손가락

조아라유 0

사진=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29)가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양키스 선발진 주축 투수 몬타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오른쪽 어깨 염증 탓에 오프시즌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예년 대비 8~10주 정도 공백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2023 MLB 정규시즌 개막 첫 달 합류가 불투명하다.

몬타스는 지난해 MLB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2021시즌 13승·평균자책점 3.37을 거두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팀이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양키스는 팀 내 유망주 순위 5위였던 켄 월디척을 포함해 유망주 4명을 내주고 몬타스와 불펜 투수 루 트리비노를 영입했다. 

영입 효과는 크지 않았다. 몬타스는 양키스 이적 뒤 8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1승 3패·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통증 탓에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에 이탈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포스트시즌(챔피언십시리즈)에서야 돌아왔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우리(양키스)는 아직 이적 효과를 제대로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는 말로 허탈감을 대신했다. 

양키스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좌완 최대어 카를로스 로돈을 영입했다. 기존 에이스 개릿 콜과 로돈이 원투 펀치를 이루고, 루이스 세베리노와 네스토 코르테스 그리고 몬타스가 3~5번째로 나설 전망이었다. 몬타스의 개막전 합류는 불투명한 상황. 2019시즌 18승을 거뒀던 도밍고 헤르만과 신성 클락 슈미트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안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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