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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태국' 동남아 韓 감독 뭉쳤다...박항서 "김판곤과 상의했다"

조아라유 0

[사진] 베트남 축구대표팀&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소셜 미디어

 



[OSEN=고성환 기자] 박항서(66)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을 꺾기 위해 김판곤(54) 말레이시아 감독과 뜻을 모았다.

말레시이사 'SNE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은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전을 앞두고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과 상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태국은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꺾고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경기를 앞두고 박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을 5년 동안 이끌면서 태국에 진 경기는 2020 AFF컵 준결승 1차전뿐"이라며 "이번 경기는 속죄할 기회다. 베트남과 함께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 우리를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7년 9월부터 베트남 지휘봉을 잡았던 박 감독은 이번 달을 끝으로 베트남과 5년간 동행을 마무리한다. 그는 지난 2019년 11월 베트남축구협회와 2+1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에는 작별을 택했다.

'라스트 댄스'를 앞둔 박 감독은 태국 분석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조수들이 4강 2차전을 보러 직접 태국으로 갔다. 상대팀 분석 첫 단계는 끝났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박 감독은 비장의 카드도 공개했다. 그는 "김판곤 감독에게도 태국전 경험에 대해 상담했다"라고 밝혔다. 두 차례나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 김판곤 감독이 주는 조언은 베트남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결승은 1, 2차전 합계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2차전은 오는 16일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베트남 축구대표팀 소셜 미디어.

 



 

기사제공 OSEN

고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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