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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그토록 원하던 센터백, 드디어 찾았다

조아라유 0

 



피에로 인카피에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The Here We Go' 팟캐스트에서 "토트넘은 여름에 이적하는 것을 두고 인파키페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은 왼발 주전 센터백이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최우선 타깃으로 두고 접근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두 선수를 다시 노리기도 어렵다. 그바르디올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몸값이 폭등했고, 바스토니는 여전히 인터밀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이에 토트넘은 다른 선수를 모색해왔고, 인카피에가 후보로 낙점된 것이다.

인카피에는 2002년생으로 젊은 센터백 자원이다. 2021년 레버쿠젠에 오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저돌적인 수비로 유명하며 콘테 감독이 원하는 왼발 센터백이다. 전진성이 뛰어나 수비뿐만 아니라 빌드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이는 어린데 레버쿠젠,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어 경험적인 측면도 우려가 적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왼발 센터백인 인카피에는 현대적인 선수다. 특히 3백에서 장점을 잘 발휘했다. 좌측 스토퍼로 주로 뛰는데 풀백, 윙백으로도 나설 수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다. 패스 비율을 보면 전진 패스가 상당히 높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소 거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현재, 미래를 모두 생각하는 토트넘에 인카피에는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고 평가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 자원과 우측 윙백 영입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포커스는 여름 이적시장에 두는 중이다. 겨울에 데려오는 영입은 구단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빠르게 인카피에를 여름에 데려오고자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미 움직이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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