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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쏀 놈이 왔다'…'필리핀 허웅'의 호언장담이 적중했다 [곽경훈의 현장]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안양 곽경훈 기자] "아반도(형)이 오늘 잘 못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팀(KT)이 이길 거야"



 



입담이 센(?) '필리핀 허웅' 일데폰소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수원KT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 2일 한국에 도착한 KT의 새로운 외인 필리핀 아시아쿼터 데이브 일데폰소가 경기장에 등장했다.

같은 필리핀 선수로 KBL리그 KGC에서 뛰는 아반도와 일데폰소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그후 취재진을 향해서 코트 중앙에서 장난을 치면서 포즈를 취했다.

포즈를 취한 뒤 벤치로 돌아가던 중 일데폰소는 2살 많은 아반도에게 어깨 동무를 하면서 친근함을 표시했다.

KG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반도와 일데폰소는 인사와 안부를 주고 받았다. 일데폰소가 아반도에게 "오늘 잘 못할 것이기 때문에 자기 팀(KT)이 승리할 꺼라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수원 KT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일데폰소는 2000년생이다. 183cm의 신장의 가드로 경기 운영보다는 본인의 득점을 주로 하는 공격형 선수이다.

일데폰소는 필리핀 농구의 샛별이며 최고의 인기 스타이다. 개인 SNS 팔로워가 38만명에 달하는 '필리핀 허웅' 이라는 별명이 손색이 없다. 하지만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에는 시간 이 걸릴 듯 하다.

KT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서류 절차를 매듭짓지 못하고 훈련도 아직 덜 된 상태라서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출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2살 많은 형 아반도에게 스스럼 없이 어깨 동무를 하며 친근함을 표시한 알데폰소.

▲선수들록이 되지 않은 알데폰소가 KT승리에 박수를 치고 있다.

 



경기에서는 일데폰소의 예언처럼 KT가 KGC를 85-83으로 제압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렌즈 아반도가 10분을 뛰었지만 3점슛 1개 성공으로 3점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리한 KT는 13승 15패로 공동 5위인 고양 캐롯과 전주 KCC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필리필 허웅' 일데폰소가 KGC 아반도와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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