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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 최초 70-10 달성' 도노반 미첼,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 새로 썼다!

조아라유 0

 



도노반 미첼의 날이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45-134로 승리했다. 

경기는 도노반 미첼의 완벽한 독무대였다. NBA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활약을 펼친 미첼은 무려 71점을 몰아치며 클리블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1쿼터 출발이 다소 좋지 못했던 미첼은 2쿼터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3쿼터에만 24점을 쏟아냈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미친 존재감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미첼의 활약은 계속됐다. 4쿼터 막판 재럿 알렌과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한 그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를 터트렸다. 4쿼터가 종료된 시점에서 미첼은 이미 58점을 올렸다.

어렵게 만든 연장 승부는 미첼을 춤추게 했다. 스텝백 3점으로 문을 연 미첼은 야투를 모두 성공하며 연장에만 13점을 몰아넣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미첼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클리블랜드 선수들과 관중은 역사를 쓴 미첼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미첼은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보유했던 클리블랜드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57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클리블랜드에서 오래 뛴 팀 동료 케빈 러브는 "오늘 도노반 미첼의  퍼포먼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의 플레이를 포함해 내가 본 것 중 역대 최고"라며 극찬했다.

NBA 전체로 놓고봐도 의미가 큰 경기였다. NBA 역사에서 단일 경기  70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총 7명. 그중  어시스트 10개 이상을 동반한 선수는 미첼이 최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미첼은 평균 29.3점을 올리며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지금 활약이 이어진다면 클리블랜드는 미첼 영입을 위해 투자한 막대한 미래 자산이 아깝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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