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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최다 연승 기록 깬 현대건설, 수비 더 좋아졌다

조아라유 0

[서울=뉴시스]프로배구 현대건설. 2022.12.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개막 13연승으로 한국 프로배구 신기록을 수립한 현대건설이 막강 전력을 자랑했던 직전 시즌보다 수비력 면에서 더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V-리그 개막 후 13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자신들이 세운 12연승을 넘어선 기록이다.

1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12연승을 거두며 팀 순위 1위에 올랐고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만이 소폭 하락했다.

공격 성공률은 41.46%로 1.93% 하락했다. 세트당 평균 서브가 1.57개에서 1.17개로 0.4개 떨어졌으며 세트당 평균 세트 성공도 13.85개로 0.1개 줄어드는 등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수비 부문에서는 더 발전했다. 리시브 효율이 39.13%로 7.15% 상승했다. 세트당 평균 디그도 21.15개로 1.01개 늘었다. 세트당 평균 블로킹 개수가 2.55개로 0.17개 늘었고 범실이 7개 줄었다.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 대 GS칼텍스의 경기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개막 13연승 신기록을 세운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수비를 책임지는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김연견은 지난 시즌 84개 리시브와 219개 디그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117개 리시브와 283개 디그를 기록했다. 김연견 활약은 팀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평균 디그 개수 증가로 이어졌다. 김연견은 부문별 선수 순위에서도 디그와 수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다른 선수들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 MVP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2라운드 종료 기준 290득점을 올리며 45.93% 공격 성공률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은 28점, 공격 성공률은 0.15%포인트 상승했다. 블로킹과 오픈 공격도 각각 13개와 16개씩 증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였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도 선전하고 있다. 양효진은 이번 시즌 185득점, 공격 성공률 49.17%를 기록했다. 192득점, 공격 성공률 57.2%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저조하다. 그러나 양효진은 속공(44개)과 시간차 공격(12개) 부문 1위, 오픈 공격(92개) 2위에 오르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 대 GS칼텍스의 경기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개막 13연승 신기록을 세운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세터 김다인은 세트 성공 부문에서 142개로 지난 시즌 대비 26개 늘었다. 김다인은 세트 부문 2위에 올라있다.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깰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역대 최고 승률인 90.62%를 달성했다. 또 최다 기록인 개막 후 12연승, 시즌 중 15연승, 단일시즌 28승과 승점 82점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올 시즌 현대건설이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뉴시스

박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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