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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번주 '국정농단' 4일 연속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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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고영태 녹음파일 일부 증거조사
22일 김영수·안종범 증인신문
24일 장시호 재판 변론 분리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등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이번주 4일 연속으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0일과 21일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재판을 열고, 안 전 수석의 보좌관 김건훈씨와 류상영(41) 전 더블루K 부장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이른바 '고영태 녹음 파일' 일부에 대한 증거조사도 실시된다.

해당 파일은 김수현(37) 전 고원기획 대표가 녹음한 것으로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와 류 전 부장,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등이 나눈 통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최씨 측은 검찰이 보유한 '고영태 녹음파일' 중 5개를 열람등사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다. 20일 최씨 측은 1시간 분량으로 편집한 5개 파일을 법정에서 공개한다.

22일에는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강요미수 등 혐의 6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차 전 단장과 함께 기소된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와 안 전 수석이 증인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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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 단장 등은 최씨와 함께 2015년 2월부터 6월까지 우선협상자였던 한상규(63) 컴투게더 대표를 협박해 "포레카를 인수하면 모스코스가 지분의 80%를 가져가겠다"고 협박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던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입장을 바꿔 자백 취지로 혐의를 인정했다. 그가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지 주목된다.

앞선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이 '컴투게더에 광고를 주지 말라'며 금융위원회에 지시하는 등 이 회사를 강하게 압박한 증언들이 쏟아진 만큼, 검찰과 변호인 측의 날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24일에는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38)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재판부는 변론을 분리해 이날 오전 10시엔 장씨만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오전 11시에는 장씨와 최씨만, 오후 2시에는 세 사람 모두 출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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