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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3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17일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25), 미들블로커 양희준(23), 세터 최익제(23)를 삼성화재로 보낸다. 대신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26)과 리베로 백광현(30)을 KB손해보험으로 이적시킨다.
두 구단은 2022~23시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고심하던 차에 각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해 상기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호와 황경민은 각각 기존 팀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이번 트레이드가 더 주목된다. 2017~18시즌 삼성화재에서 데뷔한 뒤 다음 시즌 곧바로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된 김정호는 4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황경민은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이어 KB손해보험이 세 번째 팀이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대한항공에 석패했던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3승 3패로 리그 4위에 머물러있다. 이번 시즌 김상우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 삼성화재는 1라운드 1승 5패에 그쳐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양 구단 감독은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 이에 더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합리적인 판단이라 생각한다”며 “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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