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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vs박정아, 이제 하루 남았다! 4년 만에 5천 관중과 함께…“너무 좋아요”

조아라유 0

“너무 좋아요.”

흥국생명은 올 시즌 배구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이 선수의 영향이 단연 크다. 바로 배구여제 김연경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이 뜨는 경기장에는 많은 배구팬들이 몰려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김연경의 V-리그 복귀전이었던 10월 25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는 4,345명이 들어왔다. 10월 29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는 올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건설과 수원 원정 경기는 평일임에도 총 좌석 3,779석 가운데 3,652석이 팔리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4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4,765명이 들어왔다.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10일 열린 GS칼텍스와 경기에는 올 시즌 첫 평일 매진을 기록했다. 예매 오픈과 함께 3,200석이 다 팔렸다. 김연경도 가족 및 지인의 티켓 구매를 위해 티켓팅을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나도 장충체육관 티켓팅을 했는데 그래도 바로 예매에 성공했다. 오픈 1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장충체육관에 오신 분들은 표를 어떻게 구했을지, 대단한 분들이라는 걸 느낀다. 또 티켓팅이 너무 어렵다는 걸 느꼈다”라고 웃었다.

지금까지 홈 2경기, 원정 3경기를 치렀다. 홈에서는 물론이고 원정에서도 김연경을 응원하는 팬들 때문에 마치 흥국생명 홈경기장인 것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선수들도 이를 느끼고 있다. 성적도 좋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12점(4승 1패)으로 현대건설(승점 17점 6승)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나희는 “너무 좋다. 원정에 가도 우리가 홈팀 같은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늘 연경 언니에게 고맙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팬들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10일 장충체육관에도 수많은 팬들이 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제 흥국생명은 13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김연경과 박정아의 한국 여자배구 에이스 대결로 맞대결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전임 캡틴 김연경과 현재 캡틴 박정아의 자존심 대결이다.

이 경기는 이미 5,000석이 이상이 팔렸으며 사실상 매진이 유력하다. 4년 만에 5천 관중 앞에서 선수들은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19년 1월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경기 이후 첫 5천 관중 경기가 열린다. 당시 천안에는 5,043명이 들어왔다.

김연경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한국도로공사전이다.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카타리나, 박정아 선수를 마크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하루 남았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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