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있다. 마르세유=AP뉴시스
축구대표팀 기둥 손흥민(30)이 수술대에 오른다. 주말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손흥민은 이 일정을 앞당겼다.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 “손흥민이 눈 주위 네 곳에 골절상을 입었고, 이날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얼굴 부위를 다쳐 경기장에 쓰러져 전반 27분 만에교체다. 손흥민이 빠졌지만 토트넘은 마루세유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을 통해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은 21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참여 여부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주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변경했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벌게됐다”고 보도했다. 수술 날짜 변경에 손흥민의 의지가 작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손흥민이 월드컵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수술날짜 변경을 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 열리는 토트넘 경기에는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드컵 참여는 여전히 미지수다.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안면에 골절이 있을 경우 4주 이상 진단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5월 케빈 더브라위너는 코와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3주 뒤에 열린 벨기에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세계일보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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