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의 모습. 네츠 데일리 제공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30)이 NBA 구단들의 찬밥 신세가 됐다.
스포츠 전문 EPSN의 칼럼니스트인 잭 로우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어빙의 트레이드 가치를 ‘방사능’으로 평가했다.
로우는 “이번 주말에 NBA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결과, 그가 방사성 물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로우는 “가격을 내려도 짐이 너무 많다”라며 브루클린이 어빙의 트레이드 가치를 기존보다 내린다고 해도 다른 NBA 구단들로부터 환심을 사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로우는 “레이커스가 리그에서 가장 절망적인 팀이라는 이야기다. 레이커스도 거대한 국제도시에 있다. 어빙 트레이드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LA 레이커스를 예외로 뒀다. 레이커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어빙을 트레이드하는 데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팀이다.
어빙은 농구 외적으로 그간 많은 기행을 펼쳐왔다. 백신 미접종, 시즌 중에 팀을 무단이탈 그리고 라마단 기간 지키기 등 농구장에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다른 것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
게다가 최근 어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유대주의 영화를 포스팅한 후 미국 내 여론이 안 좋아지게 만들었다. 이에 어빙은 브루클린 구단으로부터 미디어 제재를 받았고 NBA 구단 임원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어빙을 안 좋게 바라보고 있다.
이번 시즌에 어빙은 8경기에 나서 평균 38.7분(2위) 출전 26.9득점(13위) 4.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5스틸 1.1블록 아투 성공률 45.3% 3점 성공률 28%(9.4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2.7%(1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어빙은 최근 불거진 반유대주의 사태에 대한 성명문과 함께 증오와 편협 근절을 위한 단체에 50만 달러(약 7억 원)를 기부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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