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안면 부상으로 피치를 빠져나간 후, 토트넘 팬들은 한국의 월드컵을 걱정하는 동시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에 날선 비판을 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승 2무 1패, 승점 11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출혈이 컸다. 가장 큰 출혈은 손흥민의 안면 부상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코피를 흘렸고 어지러움까지 호소했다.
콘테 감독은 전반 29분 손흥민 대신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는데, 이 선택이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소개한 팬들의 SNS 반응을 갈무리하면 한 팬은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를 투입한다? 해리 케인만 공격하나? 축구의 요점이 뭔가"라고 꼬집었다.
콘테 감독의 전술이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과 케인이 모리뉴 감독 아래서 뛰며 부상을 당했던 때가 떠오른다"라고 했다.
한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큰 근심을 안게 됐다. 손흥민은 한국 주장으로,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출전해 한국에 세 골을 선물한 바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핵심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만에 하나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선수 개인은 물론, 파울루 벤투호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된다.
이를 걱정하는 한 팬은 "손흥민이 끔찍한 부상을 입은 듯했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월드컵이 몇 주 후면 열리는데, 손흥민이 이를 놓치면 속이 상할 거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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