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가 홈에서 레이커스를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루디 고베어가 22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앤써니 에드워즈(29득점 4리바운드)와 칼-앤써니 타운스(2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앤써니 데이비스의 결장 공백이 뼈아팠다.
1쿼터부터 치열했다. 미네소타는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먼저 앞서나갔다. 레이커스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르브론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러셀 웨스트브룩과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 속에 리드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그렇게 미네소타가 28-25로 1쿼터를 근소하게 앞섰다.
미네소타는 2쿼터 초반 벤치에서 나온 제일런 노웰과 토린 프린스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야투가 원하는 만큼 터지지 않아 여유로운 수준까지 리드를 벌리지는 못했다. 레이커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쿼터 막판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힘을 낸 상대에 추격을 허용한 미네소타는 52-52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에드워즈가 주인공이었다. 전반에 6득점으로 부진했던 흐름을 깨고 3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도 밀리지 않고 계속해서 격차를 줄였다. 쿼터 막판 고베어의 자유투로 상대 흐름을 끊은 미네소타는 78-7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점퍼와 3점슛으로 산뜻하게 4쿼터를 출발했다. 레이커스도 르브론을 필두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어수선한 흐름 속에서도 미네소타는 리드를 잃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에드워즈가, 수비에서는 프린스와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에 힘을 보탰다. 이어 쿼터 후반 고베어의 높이를 앞세워 간격을 유지한 미네소타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미네소타 111 - 102 레이커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미네소타
루디 고베어 22점 21리바운드
앤써니 에드워즈 29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칼-앤써니 타운스 2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12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형빈 기자
네임드, 토토, 스코어게임, 올스포츠, 라이브맨, 네임드달팽이, 알라딘사다리, 가상축구, 네임드사다리, 프로토, 총판모집, 해외배당, 슈어맨, 먹튀레이더, 먹튀검증, 먹튀폴리스, 네임드, 사다리분석, 로하이, 다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