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우크라이나 '특급 재능'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과 맨시티가 샤흐타르의 탑 재능 무드리크를 주시하고 있다. 샤흐타르는 지난 여름 두 구단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었다. 무드리크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출중한 재능을 여럿 배출한 샤흐타르가 또 한 명의 '예비 스타'를 배출했다. 우크라이나 '명문'으로 유럽 5대 리그에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페르난지뉴가 대표적이며 윌리안, 더글라스 코스타, 프레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이 대표적이다.
무드리크 역시 미래가 기대되는 특급 재능이다. 175cm로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저돌적인 드리블 스킬과 전진성을 겸비해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한다. 순간 속도가 빠르고 몸 놀림도 가벼워서 드리블만으로 상대 후비 한두 명을 제쳐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슈팅 능력과 득점력도 준수하고 양 발도 잘 사용해 공격적으로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빅 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한 자원이지만, 나이도 어리고 잠재성도 풍부한 만큼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리그에서만 2골 7어시스트를 올렸다. 출전 비중이 왼쪽 윙어에 쏠려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나 우측 윙어로도 나설 수 있다.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리그는 정복한 지 오래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 3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빅 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마치 지난 시즌 다르윈 누녜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이에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대표적이다. 두 구단은 지난 시즌부터 무드리크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고 실제로 영입도 추진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아직 더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한 번 거절당했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무드리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영입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물론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샤흐타르와 무드리크의 계약 기간이 아직 4년이나 남아 있으며 샤흐타르가 책정한 6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더 큰 무대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구단도 마냥 잔류만을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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