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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다른' 레전드도 홀렸다... 월드클래스들의 연이은 찬사

조아라유 0

나폴리 김민재가 27일 레인저스전에서 골을 터뜨린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26·나폴리)를 향한 레전드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비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들의 극찬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른 극찬이다.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8·로스앤젤레스FC)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나폴리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사실 김민재를 잘 몰랐는데, 놀라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키엘리니는 "그는 여러 능력을 갖췄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하고 있다"면서 "김민재를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에게 큰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키엘리니는 이탈리아 리보르노, 피오렌티나를 거쳐 유벤투스에서만 무려 17시즌 동안 통산 561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에도 5차례나 선정됐고,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도 활약해 A매치 117경기에 출전했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핵심이기도 하다.

비단 키엘리니뿐만 아니다. 김민재의 롤 모델이기도 한 파비오 칸나바로(49) 역시 일찌감치 김민재를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일 마티노를 통해 "빠르고 신체적인 조건도 뛰어나다. 어떤 면에서 나와 비슷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칸나바로에 이어 이번엔 또 다른 레전드인 키엘리니까지 김민재 찬사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칸나바로는 200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2006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나폴리와 파르마, 인터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고 특히 이탈리아 A매치 역대 2위인 136경기에 출전한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다. 김민재가 나폴리 입단 기자회견 당시 롤 모델로 꼽았던 인물이 바로 칸나바로였다.

이날도 김민재는 어김없이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가로채기 4회, 클리어링 5회 등을 기록하며 철벽 수비를 펼쳤다. 패스 성공률도 무려 99%에 달해 빌드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덕분에 나폴리는 챔스 5전 전승, 그리고 최근 공식전 12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시잘 파비오 칸나바로(왼쪽)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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