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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감독, 주전 선수들 잇단 부상에 “내가 뛰어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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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전 공격수 손흥민. 프랑크푸르트 |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네오 콘테 감독이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 “내가 뛰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2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일단 공격진의 한 축인 윙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9월 스웨덴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샤를리송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콘테 감독은 “현재 케인과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다. 앞으로도 둘이 계속 건강한 상태이길 바란다”면서 “안 그러면 내가 축구화를 신고 뛰어야 할 수도 있다”고 씁쓸하게 농담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승점 23(7승 2무 2패)을 기록해 20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제공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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