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와 NLCS 3차전서 5회 내야 땅볼로 타점
7회 타석에서는 상대 호수비에 잡혀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차전에서 1타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차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김하성의 타점으로 2-3,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회말 치명적 실점을 해 필라델피아에 2-4로 졌다. 이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 1승2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리드오프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기선을 뺏겼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내야 땅볼 때 필라델피아 2루수 진 세구라의 포구 실책이 나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말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세구라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앞서 범한 미스플레이를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트렌트 그리샴이 필라델피아 1루수 리스 호스킨스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향했고,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안착했다.
타석에는 김하성이 등장했다. 김하성은 이전 두 타석에서 각각 루킹 삼진과 3루수 땅볼로 아웃됐는데 3번째 타격에서는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레인저 수아레즈의 초구 커브를 방망이에 맞혀 타구를 유격수 방향으로 보냈다.
필라델피아 유격수 브라이슨 스톳이 타구를 잡았을 때 홈으로 송구하기엔 무리였다. 스톳은 1루로 송구해 타자 김하성을 아웃시켰다.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과 함께 1타점을 올렸고, 샌디에이고도 2-3으로 바짝 추격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첫 타점이다.
김하성(왼쪽)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4로 졌다.
ⓒ AFP=뉴스1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6회말 추가 실점을 했다. 머스그로브가 2사 이후 닉 카스테야노스와 알렉 봄에게 연거푸 2루타를 얻어맞았고 2-4로 벌어졌다.
김하성은 7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섰는데 상대 호수비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타구를 쳤는데 다이빙 캐치로 공을 잡은 2루수 세구라가 재빠르게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끝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선두 타자 조시 벨이 안타를 쳐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기사제공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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