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3위를 기록하며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 진출한다.
FIVB는 19일(한국시간) 2024파리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24개국을 확정했다. 예고했던 대로 FIVB 상위 랭킹 24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24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7경기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팀이 올림픽 티켓을 딴다. 8개 참가팀 가운데 2등 안에 들어야 해 쉽지 않은 경쟁이다.
여기에 변수가 생겼다. 24위 안에 있는 두 나라는 예선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프랑스(21위)는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에 자동 출전한다. 러시아(8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FIVB의 제재를 받고 있어 예선전 참가 길이 막혔다. 이 바람에 26위(페루)까지 예선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을 멈추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제재가 풀리면 러시아는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 경우 페루는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한국은 현재 23위에 자리해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예선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2022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FIVB 랭킹에도 변동이 생겼다.
여자부에서는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미국이 1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반면 세계선수권 최정상에 자리한 세르비아가 1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가 2위,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브라질이 3위다. 남자부는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폴란드가 1위, 우승팀 이탈리아가 2위다. 20202도쿄올림픽 금메달 프랑스는 3위로 내려앉았다.
FIVB 랭킹 변화로 희비가 엇갈린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과 크로아티아다. 두 팀은 세계선수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했다. 이미 4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세트스코어 3-1로 한국이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세계선수권 이전에 치렀던 챌린저컵에서 1위에 올라서며 2023년 VNL 진출을 성공시켰다. 당시 크로아티아의 랭킹은 19위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서 전패하며 27위로 떨어졌다. 반면 한국은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23위에 안착했다. 만일 경기결과가 반대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남자부도 여자부와 대회방식은 같다. 러시아(랭킹 5위), 프랑스(3위)가 24위 안에 있어 26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예선전 출전 마지막 순번의 주인공은 중국이다. 아쉽게도 우리 남자대표팀은 랭킹 35위로 올림픽 예선전에 초대받지 못했다.
사진_FIVB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안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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