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짜면 어떤 스쿼드가 나올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피해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유럽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11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없는 팀이다"라며 감탄했다.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 장갑은 올리버 칸이 꼈고 포백 라인은 호베르투 카를루스,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르 네스타, 카푸가 구성했다. 중원은 프랭크 리베리, 차비 에르난데스,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이 섰다. 최전방은 티에리 앙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했다.
모두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호날두, 메시가 발롱도르를 독식하는 바람에 이들은 들러리가 됐다. 특히 가장 최근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9/2020시즌 트레블까지 경험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이유로 프랑스 풋볼이 시상식을 취소하면서 레반도프스키는 눈앞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해 레반도프스키는 메시에게 발롱도르를 내줬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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