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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 입국…팀 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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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27·푸에르토리코)가 팀에 합류했다.

산타나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으로 이동해 선수단과 재회했다.



IBK기업은행 새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지난 4월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여자부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33·아제르바이잔)를 뽑았다.

아나스타시야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가 모두 가능한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훈련을 해본 결과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기업은행 구단은 아나스타시야가 장기 레이스인 정규리그를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교체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아나스타시야를 대신하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합류했던 산타나를 다시 데려왔다.

2021-22시즌 레베카 라셈(미국)의 대체 선수로 기업은행에 뛰었던 산타나는 16경기에 출전해 187득점, 공격성공률 44.50%를 기록했다.

팀에 합류한 이날 산타나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도를 고려해 간단한 웨이트만 소화했다.

산타나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나서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V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3일 안방 화성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홈 개막전을 치르며 2022-23시즌을 시작한다.


 

기사제공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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