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밀워키를 잡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프리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7-97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프리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패배가 쌓이고 있는 밀워키는 프리시즌 5전 전패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벤 시몬스 트리오가 위력을 발휘했다. 어빙이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듀란트는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7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팔방미인의 면모를 뽐냈다.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16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제 몫을 다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결장한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4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가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클랙스턴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어빙의 득점을 더했다. 밀워키도 할러데이가 잇달아 외곽포를 가동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균형을 깬 것은 브루클린이었다. 브루클린은 쿼터 막판 벤치 유닛들을 이끈 시몬스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위를 점했다. 와타나베 유타도 외곽 지원에 나선 브루클린은 33-25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브루클린은 마존 뷰챔프와 제본 카터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기세를 탄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브루클린을 압박했다. 주춤한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급한 불을 껐고, 어빙이 3점슛을 터트리며 달아났다. 밀워키의 공세를 잘 막아낸 브루클린은 59-5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밀워키가 다시 연속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쫓기던 브루클린은 클랙스턴과 듀란트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흐름을 탄 브루클린은 4분 가까이 밀워키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하며 뒤늦게 반격을 펼쳤다. 하지만 듀란트와 어빙을 중심으로 점수 차를 유지한 브루클린은 92-75로 3쿼터를 끝냈다.
패색이 짙어진 밀워키는 4쿼터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바탕으로 힘을 냈다. 브루클린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뺀 뒤 브룩 로페즈의 3점슛도 나오며 점수 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위기의 브루클린은 연거푸 수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페이스를 되찾은 브루클린은 다시 11점 차로 도망가는 디애런 샤프의 앨리웁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밀워키도 아데토쿤보를 비롯한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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