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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연봉킹' 이니에스타 고백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

조아라유 0

 



빗셀 고베에서 활약 중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친정팀 복귀를 원했다.

이니에스타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본에서 1시즌을 보낸 뒤에 지켜보고 싶다. 나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에서 길러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2002-03시즌 1군 무대에 올라 2017-18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바르셀로나에서 674경기를 뛰면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유려한 탈압박, 완벽한 패스, 클러치 능력까지 이니에스타는 미드필더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비 에르난데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으로 불렸다. 스페인 라리가 9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등 트로피만 수십개를 얻어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0년 발롱도르 2위, 2012년 발롱도르 3위에 오르면서 활약을 인정받은 이니에스타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일본 무대로 향했는데,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하는 걸 원하지 않아 비유럽 국가로 이적했다.

이니에스타가 고베로 합류한 지도 어느덧 4시즌이 넘었다. 고베에서 이니에스타는 주장으로서 팀을 대표하고 있다. 매 시즌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1시즌마다 2500만 유로(약 346억 원)라는 연봉을 받는 중이다. J리그에서 이니에스타 연봉에 근접한 선수는 없다.

이니에스타는 2024년 1월까지 계약된 상황이라 다음 시즌 이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워낙 친정팀에 대한 애정이 큰 이니에스타이기에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코치로 돌아갈지, 디렉터로 돌아갈지 아니면 다른 직함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모른다. 일단 스스로를 여전히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훈련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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