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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승 축하해" 전 직장동료의 이른 축하 인사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의 외국인 주장 불투이스가 친정팀 울산 현대에게 이른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원삼성과 FC서울이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불투이스는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그는 90분 동안 지상 경합 성공률 100%, 클리어링 9회(팀 내 최다), 인터셉트 5회 등 선전했다.  

불투이스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라이벌 경기였다. 이기기 어려웠다. 서울의 스타일이 우리보다 더 나았다고는 생각하지만, 결과는 비겼다. 결국 우리가 정신적으로 더 강했고 더 집중했다. 최고의 결과는 아니지만,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불투이스는 외국인 선수로서 주장을 맡고 있다. 선수단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묻자 그는 “축구장에서 소통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선수들도 영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도 한국말을 필요한 만큼 안다.  땐 영어가 어려운 나이가 좀 있는 선수들을 위해 통역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근 감독이 정신력을 요구하는 만큼 경기장에서 따로 소통을 해야 할 텐데 이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묻자 “코치진의 지시사항을 빨리 숙지하고 안에서 조직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불투이스는 최근 고명석과 센터백 조합을 맞추면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명석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묻자 그는 “고명석과 뛰는 게 좋다. 그는 파이터이며 발도 빠르다. 하지만 난 (민)상기와도 잘 맞는다. 두 선수 모두 좋다. 일단 감독님의 선택이기 때문에 더 말할 순 없다”고 답했다.

불투이스는 K리그 커리어 시작을 울산 현대에서 시작했다. 8일에 있었던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를 봤는지 묻자  그는 “봤다. 내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팀이다.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챔피언은 아니다. 우승에 몇 점 남지 않았다. 울산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2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짓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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