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즌 최종전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준다.
KIA는 7일 광주 kt전에서 승리하면서 5위 자리를 확정했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IA는 8일 시즌 최종전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2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할 4위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IA는 시즌을 치르며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8일 kt전을 앞두고 대거 엔트리를 변경했다. 송후섭, 장지수, 신범수, 임석진, 남하준이 등록됐고 나지완, 션 놀린, 이의리, 장현식, 양현종, 정해영이 말소됐다.
야수들은 엔트리에서 말소되지 않더라도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 다만 2년 연속 전경기 출장과 100타점 기록을 앞두고 있는 나성범은 본인 의지로 선발출장한다.
선발 라인업은 김도영(유격수)-김호령(중견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박동원(지명타자)-김석환(좌익수)-임석진(3루수)-신범수(포수)-김규성(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한승혁.
김종국 KIA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주전 선수들이 너무 힘들게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의리, 놀린, 양현종 등 투수들 좀 많이 뺐다. 야수들도 특별한 기록이 있지 않는 한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가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7일 경기 후 선수단 미팅에 대한 질문에 "확정은 됐지만 우리는 아직 시즌이 안 끝났으니까 와일드카드 결정전 잘 준비하자고 했다. 긴장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패넌트레이스 힘든 시즌이었는데 고생 많이 했고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KIA는 9일 휴식 후 10일 훈련, 11일 훈련 후 이동 등 계획을 갖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한다. 아직 상대가 결정되지 않아 여러 고충이 있다.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은 상대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팀이 되든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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