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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하혜진, 어깨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최소 8개월"

조아라유 0

2022 KOVO컵대회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페퍼저축은행 하혜진(가운데),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페퍼저축은행 하혜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하혜진 선수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최소 8개월은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실상 2022-23시즌은 코트에서 하혜진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인대를 지탱하는 부분이 파열된 것 같다"며 "오늘(7일) 수술대에 오르고 (병원 측 진단으로는) 최소 8개월 가량이 걸린다, 1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선수 상태와 재활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4-15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던 하혜진은 지난 해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미들블로커로 뛰며 좋은 블로킹 활약을 보여줬고, 올 시즌 국가대표에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됐다. 마찬가지로 컵대회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출전했다. 

컵대회를 마치고 본지와 통화했던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하)혜진이가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았다"고 전해온 바 있다.

당시 3경기 모두 출전했던 하혜진은 총 32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현대건설전을 빼고는 앞서 두 경기(도로공사전, KGC인삼공사전)에서는 각각 14점, 12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선수가 컵대회 당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구단 관계자는 "컵대회 당시에는 어깨가 파열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며 "대표팀 합류 전에는 외관상 큰 이상은 없었다, 다만 (대표팀) 합류 이후 훈련하다가 선수가 한번 '큰 통증을 느꼈다'고 전해왔었다"고 밝혔다. 

한편, 외인 선수 니아 리드가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5일 2022-23시즌 V-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흥국생명이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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