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외파가 대부분인 일본이 무려 유럽대항전 참가를 노린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30일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2026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대비해 일본 축구 대표팀의 UEFA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일본 대표팀의 다수 인원이 해외에서 뛰고 있고 시차가 적고 여행 부담이 적은 장소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이 아주 큰 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일본축구협회가 베이스캠프로 두고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주로 경기를 치르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럽을 제외한 타 대륙 국가들은 UEFA가 진행하는 네이션스리그로 인해 유럽 국가들과 평가전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객관적 전력이 높은 유럽 팀들은 대한민국, 일본 등은 물론 남미 팀들도 경기를 치르고 싶어 한다.
현재 유럽파 선수들이 많은 일본은 뒤셀도르프에 일본축구협회 사무소를 개설하고 캠프를 운영하고 있고 9월 A매치 일정도 뒤셀도르프에서 진행했다. 2022년 일본 대표팀에서 뛴 30명의 선수 중 22명이 해외파 선수이며 전체적으로는 50명이 넘는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다.
언론은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 에콰도르와의 2연전은 향후 있을 유럽에서의 경기를 위한 시범경기처럼 치러졌다. 관중 이동 동선, 안전 체계 점검 등이 주목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오는 2024년에 새로 시작하는 UEFA네이션스리그에 특별 쿼터를 받아 참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시즌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에 카타르가 특별 쿼터를 받아 출전한 이후 두 번째 케이스가 된다.
일본은 지난 2019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바 있다. 당시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팀 멤버로 출전했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소속 55개국 팀이 참가하는 리그로 리그 A부터 리그 D로 나누어지며 리그 내에서 네 개 조로 또다시 나뉜다. 리그 A 각 조 상위 1위 팀은 파이널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고 하위 팀은 리그 B로 강등된다. 리그 B 각 조 1위 팀이 리그 A로 승격한다. 하위 리그는 리그 B와 동일한 체계를 갖춘다.
사진=일본축구협회 SNS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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