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4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받아든 처참한 기록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과 차례로 맞붙었으나 모두 패배를 떠안았다. 심지어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12세트를 소화하는 동안 20점 이상을 기록한 세트는 하나도 없었다.
29일 태국전 패배로 한국은 조 4위까지 나갈 수 있는 16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기업은행) 등 베테랑 선수들의 공백을 세계 대회에서 뼈저리게 실감했다. 단행 중인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유로스포츠'는 한국 여자배구가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매체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한국 대표팀은 이제 웃음거리가 됐다"라며 혹평을 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에이스 김연경의 은퇴와 이재영, 이다영의 부재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무기력증에 빠진 한국은 아직 세자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지난 6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를 당했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믿기 힘든 16전 전패다.
마지막 경기만이 남았다. 한국은 내달 2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 또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지독한 연패 고리를 끊을 마지막 기회다.
사진=EPA/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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