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26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에 주목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은 지난 22일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면서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올 시즌 종료 이후부터 발동된다'고 전했다.
칼치오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내년 7월부터 15일 동안만 유효하다는 터키 언론의 보도는 거짓'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기간 동안 5000만유로(약 69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김민재에게 1000만유로(약 138억원)의 연봉을 제안하면 김민재를 유지시키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특히 '나폴리가 왜 그런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유로(약 1380억원)를 설정했다면 에이전트가 거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데뷔했고 한 시즌 만에 기량을 인정받으며 세리에A 명문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에 앞서 렌(프랑스)과 나폴리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고 그 동안 김민재는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세리에A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나폴리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7경기 중 6경기에 풀타임 출전했고 나폴리는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등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영국 더피플퍼슨은 지난 24일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 '김민재 같은 능력을 갖춘 중앙수비수의 몸값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1억달러(약 1414억원) 이상이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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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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