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그동안 뉴욕 양키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미겔 안두하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안두하를 지명할당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부상에서 복귀한 잭 브리튼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안두하는 2011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현재까지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다.
하지만 안두하는 잦은 마이너리그행에 분노했고, 지난 6월 트리플A 강등 통보에 트레이드까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하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오르며 양키스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당시 그는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 OPS 0.855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단 한 번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고, 타율 역시 저조해졌다. 여기에 어깨 수술과 손목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팀 내 경쟁에서 점차 밀렸고, 벤치와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양키스 역시 트레이드를 결심했지만, 구단이 원하는 거래를 찾지 못했다.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완료하지 못했고,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양키스는 긴 부상을 당했던 브리튼을 복귀시켰고,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안두하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 ‘더 스코어’ 등 다수 언론은 사실상 양측의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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