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윌리엄 나바로의 합류가 불발된 서울 삼성이 새 아시아쿼터 선수 크리스찬 데이비드(24, 196.4cm)를 영입했다.
삼성은 22일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 데이비드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당초 삼성은 필리핀 국가대표 유망주 포워드 나바로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필리핀 농구협회가 이적 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으면서 한국행이 무산됐다. 국가대표 특별 신분으로 PBA 프로팀에 지명됐지만 계약을 거부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삼성은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을 수밖에 없었고, 빠르게 대체자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바로 데이비드였다. 데이비드는 1998년생, 신장 198cm의 포워드다. 필리핀과 캐나다 이중 국적으로 부모님이 모두 필리핀 국적이기에 KBL에 오는데 걸림돌은 없다.
캐나다 바이오스틸 올 캐내디언 고등학교를 졸업한 데이비드는 미국 NCAA 버틀러 대학에 진학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지난 시즌 팀의 식스맨으로 뛰며 12경기 평균 9.5분 출전 1.2점 1.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4학년을 마친 후 올해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낙방했다.
이후 해외리그로 눈을 돌린 그는 나바로와 계약이 파기된 삼성과 계약에 성공, KBL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19일 이미 삼성에 합류한 데이비드는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2022 KBL 컵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사진_삼성 구단 제공
기사제공 점프볼
조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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