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팀이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맞자 이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가 강등권에 떨어짐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25)을 헐값에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스터 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시작을 알렸지만, 이내 6연패에 빠졌고 리그에서 유일하게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팀이 됐다.
순위는 이미 바닥을 쳤다. 승점 단 1점 만을 획득하며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도 놓일 수 있다. 팀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경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이사회가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을 활용해 경영 체제에 대해 논의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대로 시즌 내내 반등을 하지 못하고 강등된다면 핵심 선수마저 잃을 위기다. '풋볼 런던'은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매디슨이 마침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올여름 매디슨을 향해 큰 관심을 표했다. 4000만 파운드(약 636억 원)의 첫 제안이 거절당하자 금액을 올려 5000만 파운드(약 795억 원)에 추가금이 더해진 금액을 지불할 용의를 보일 정도로 매디슨 영입에 공을 들였다.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로저스 감독은 물론 구단은 그의 가치를 훨씬 높게 책정하는 등 그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재계약 체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팀이 내년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매디슨이 토트넘의 잠재적인 타깃으로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 이대로라면 내년 여름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풋볼 런던'도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레스터 시티가 강등을 피할 수 없다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매디슨의 퇴장이 보장될 것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특급 선수를 헐값에 데려올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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