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역시 예상대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최정예가 아닌 상대와 맞붙는다.
한국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27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코스타리카는 이미 지난 17일 한국 원정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동갑내기인 에이스 옐친 테헤다(에레디아노)가 부상으로 빠졌고, 정상급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파리생제르맹)도 제외됐다.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반쪽짜리 평가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나바스의 불참은 아쉽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이끌었던 그는 레알마드리드 시절 전인미답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이끌며 월드 클래스 수문장 반열에 올랐다. 2019년 PSG로 이적해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켰다. 올여름 나폴리 이적이 불발되면서 PSG에 남았지만,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나바스의 한국전 불참 이유가 밝혀졌다. ESPN은 코스타리카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이 사실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 감독은 “내가 가장 테스트할 필요가 없는 선수가 바로 나바스다. 이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했다.
소속팀에서 상황이 어떻든 나바스의 카타르 동행을 못 박았다.
코스타리카는 한국을 월드컵 가상 상대로 판단하기보다 이번 평가전(한국, 우즈베키스탄)에서 월드컵에 데려갈 만한 신예들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독일, 일본과 E조에 포함됐다.
결국, 한국은 우려했던 대로 안방에서 우리만의 잔치를 벌이게 됐다.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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