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파주 곽경훈 기자] '소리 내서 웃을 수도 없고...'
20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에서 선수들이 가볍게 런닝과 스트레칭을 한 뒤 물을 마시기 위해 아이스박스 앞으로 모였다.
최근 경기 중 뒤통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김천 상무의 권창훈의 뒷통수 상처에는 붙이는 사각형의 밴드가 붙어 있었다.
물을 마시러 가던 중 권창훈의 뒷통수를 본 손흥민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권창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권창훈 머리에 부착된 사각형 모양의 밴드는 흡사 로보트 머리에 칩을 심어 놓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선수들의 소집과 첫 번째 훈련이 끝난 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기에 권창훈의 상처를 처음 본 것이다.
손흥민은 권창훈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후배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MF 권창훈은 올해 6번의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선수로 2022년 11경기에 출전해서 5골을 기록했고 A대표팀에서 3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이번 2연전은 보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이전의 월드컵을 보면 출정식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 소집이 출정식의 느낌일 수 있는데 팬들에게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싶고 특별한 마음 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권창훈이 자신의 상처에 붙인 밴드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친선 A매치를 치른다.
[권창훈의 상처 부위를 보는 '캡틴' 손흥민. 사진 = 곽경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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