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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LA에 있는 집 매매… 약 ‘140억 원’ 수익 올린다[NBA]

조아라유 0

러셀 웨스트브룩이 LA에 있는 집을 매물로 등록했다. LegionHoops 제공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부동산 전문 매체 윌스트리트 저널은 웨스트브룩이 자신의 집을 매매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이 집을 지난 2018년에 20M 달러 미만에 구매했고 29M 달러를 매매가로 올려놨다.

웨스트브룩의 집은 13,000평 피트가 넘고 6개의 침실이 있다. 또 체육관, 영화관, 바, 와인 룸도 있다.

웨스트브룩을 비롯한 NBA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는 꽤 자주 있는 일이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올해 들어 LA에 있는 집을 등록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 역시 지난 2020년에 밀워키 외곽에 있는 집을 구매했다.

따라서 웨스트브룩이 LA에 있는 집을 판다고 해서 레이커스를 무조건 떠난다고 볼 수 없다.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지난 14시즌 동안 약 286M 달러에 임금을 받았다. 이는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된다고 하더라도, 미국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LA의 집을 구할 수 있는 재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앞서 웨스트브룩은 베벌리의 기자회견에서 함께 웃고 있는 모습으로 투샷을 찍었고 땀을 흘리는 베벌리에게 수건을 줬다. 이에 베벌리는 올시즌 웨스트브룩의 첫 어시스트를 받아다며 기자들에게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만약 웨스트브룩은 레이커스에 잔류한다면, 신임 다빈 햄 감독의 주문에 따라 수비와 허슬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햄 감독은 웨스트브룩에게 브루스 브라운과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활약하라고 주문한 것을 언론에 공개했었다.

무엇보다도 웨스트브룩은 아직 팀에게 공식적으로 트레이드 요청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르브론이 주최하는 미니 캠프, 구단 미디어 데이 그리고 트레이닝 캠프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팀 케미를 해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할 것이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기 위해서 미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레이커스가 사용할 수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의 개수에 있다.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를 원하는 유타와 인디애나는 레이커스가 미래 1라운드 지명권으로 트레이드 매물로 올릴 수 있는 27, 29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모두를 원하고 있는 상태다.

레이커스는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1장으로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넘기고 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틈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의 난항으로 이어졌고, 웨스트브룩이 팀을 떠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게 만들었다.

웨스트브룩이 집을 매각하기로 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시간을 두고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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