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시절의 이승엽.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인기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도 이승엽은 추억이다.
요미우리는 지난 11일 일본 히로시마현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3회 터진 나카타 쇼의 시즌 20호 투런홈런으로 시즌 5번째 2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의 12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에서 한 시즌 20홈런 타자가 5명이나 나온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7년은 요미우리가 홈런으로 뜨거웠던 시즌이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에서 2년을 뛰고 요미우리로 이적한 2006년 4번타자로 자리 잡으며 41홈런을 쏘아 올린 뒤 이듬해 30홈런을 터뜨렸다.
2007년은 30홈런 타자가 요미우리에서만 무려 4명이나 나온 시즌이기도 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35개), 아베 신노스케(33개), 오가사하라 미치히로(31개) 등 당시 요미우리의 슈퍼스타들과 이승엽이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니오카 도모히로(20개)가 20홈런을 채웠다.
올시즌에는 마루 요시히로 (26개)를 필두로 오카모토 가즈마 (25개), 아담 워커 (22개), 그레고리 폴랑코 (21개)에 이어 이날 시즌 20호 홈런을 때린 나카타 쇼가 5번째 20홈런을 달성했다.
2007년에는 홈런이 많이 나온 만큼 팀성적도 고공행진을 했다. 요미우리는 그해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홈런과 팀성적이 함께 가지 못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11일 현재 61승3무67패(0.477)로 리그 5위로 처져있다. 팀평균자책이 3.77로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리그에서는 최하위인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안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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