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의 새로운 감독 그레이엄 포터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제치고 가장 비싼 몸값 2위로 올라섰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9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산 감독 순위를 정리해 발표했다.
8일 첼시 감독으로 선임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1840만유로(약 25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종전 2위였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적료를 경신했다.
지난 2010년 여름 무리뉴 감독이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1600만유로(약 220억원)를 발생시켰는데 이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포터 감독이 발생시켰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이다. 빅리그에선 최연소 감독인 그는 1987년생, 여전히 35세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2천만유로(약 275억원)를 발생시켰다.
4위는 추억의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으로 1977년생, 올해 44세다. 10년 전인 지난 2011년 그는 FC포르투에서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1500만유로(약 206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10위 안에 두 번의 이름을 올린 감독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다. 스완지시티에서 패스 축구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지난 2012년 여름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했고 당시 620만유로(약 85억원)를 발생시켰다.
2013/14시즌 리버풀에서 다잡았던 우승을 놓친 그는 2015/16시즌 시작 후 경질됐고 셀틱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이에 레스터 시티가 로저스 감독을 1040만유로(약 143억원)를 주고 부임시켰다. 이는 각각 9위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 감독 최고 이적료 순위
1위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뮌헨, 2021) 2천만유로
2위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첼시,2022) 1840만유로
3위 조세 무리뉴 (첼시→레알, 2010) 1600만유로
4위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포르투→첼시,2011) 1500만유로
5위 브랜든 로저스 (셀틱→레스터, 2019) 1040만유로
6위 크리스토프 갈티에 (니스→PSG, 2022) 1000만유로
7위 루벤 아모림 (브라가→스포르팅CP, 2021) 1000만유로
8위 아돌프 휘터 (프랑크푸르트→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2021) 750만유로
9위 브랜든 로저스 (스완지→리버풀, 2012) 620만유로
10위 마크 휴즈 (블랙번→맨체스터 시티, 2008) 620만유로
사진=트랜스퍼마켓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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