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바 워커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게티 이미지 제공
켐바 워커(32)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하 디트로이트)과 바이아웃 계약을 맺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워커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워커는 이번 오프 시즌이 시작될 때 뉴욕 닉스(이하 뉴욕)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NBA 전문가들은 디트로이트가 워커를 선수로서 활용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 아니라 바이아웃을 통해 내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전히 워커는 트레이닝 캠프가 몇 주 안 남은 상태에서도 디트로이트 명단에 남아있는 상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워커와 디트로이트는 바이아웃에 합의를 맺었다. 그러나 워커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자연스레 바이아웃 협상은 지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디트로이트는 워커를 계속해서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워커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 때까지 급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워커는 이번 시즌 9M 달러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는다. 애초에 워커를 쓸 의향이 없는 디트로이트로서는 워커가 받는 임금을 전부 지급하지 않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협상이 필요하다.
바이아웃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약 2.7M 달러로 예상된다. 만약 이대로 워커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다면, 디트로이트는 강제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워커는 지난 시즌에 뉴욕에서 평균 11.6득점 3.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무릎 문제가 있어 톰 티보듀 감독과 합의를 맺고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이후 워커는 티보듀 감독의 부름에 따라 NBA 경기에 나섰으나, 단 3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여전히 워커는 괜찮은 생산력을 갖춘 벤치 핸들러로서 활용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 코리 조셉, 킬리언 헤이스까지 많은 핸들러가 있어 워커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워커는 올스타 4회, 올-NBA 서드 팀 1회에 선정된 리그 정상급 가드였다. 또 워커는 샬럿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단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워커의 전 소속팀인 샬럿 호니츠와 관련된 소문이 흘러나왔으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샬럿조차도 워커를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NBA 구단이 그와 거래하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방증한다.
통산 19.5득점 3.8리바운드 5.3어시스트 1.2스틸 3점 성공률 36%(6.2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4%(4.5개 시도)를 작성한 워커는 새로운 팀을 찾아 NBA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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