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브라질)가 음바페(프랑스)를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PSG는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올 시즌 초반 불화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합작하며 위력을 드러냈다. 네이마르가 절묘한 로빙 패스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볼을 연결했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음바페가 다이렉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골 세리머니를 함께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
PSG는 음바페의 멀티골과 함께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다시 한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속공 상황에서 메시(아르헨티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음바페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중앙선 부근부터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까지 침투했다. 반대편에선 네이마르가 쇄도하고 있었지만 음바페는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음바페의 슈팅은 골문 옆그물을 스쳤고 PSG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의 슈팅 직후 음바페를 향해 소리 지르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네이마르는 짜증 섞인 표정으로 골킥을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로 복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자신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선 음바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올 시즌 초반 페널티킥으로 인한 불화설이 있었다. 지난달 13일 열린 몽펠리에전에서 전반 23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이어 후반 6분 한차례 더 페널티킥 기회를 얻자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설전을 펼쳤다. 결국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에 대해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존중한다. 우리팀에 중요한 선수이자 존중한다. 우리는 최고의 친구"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유벤투스전에서 네이마르에 어시스트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해트트릭에 더욱 강한 의욕을 드러내는 플레이를 펼쳤던 음바페는 경기 후 "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감독은 내가 중심이 되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메시, 네이마르와 연계 플레이를 하는 것을 원한다.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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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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