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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박수 받은 김종민 감독 "올해 신인들 가능성 없다고? 그렇게 생각 안 해" [MK청담]

주간관리자 0

"가능성 있는 선수들 많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5일 서울 청담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7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뽑았다.

김종민 감독은 1라운드 7순위로 제천여고 임주은(184cm, MB)을 먼저 지명했다. 이후 2라운드 3순위 제천여고 이예은(175.7cm, OP·OH), 3라운드 7순위 한봄고 이미소(178.5cm, OP·OH)를 호명한 데 이어 4라운드 3순위로 중앙여고 공은서(175.2cm, OP·MB)를 불렀다.



김종민 감독이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사진(서울 청담)=김영구 기자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수련선수 지명 순간에도 김종민 감독은 단상에 올랐다.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김종민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KGC인삼공사 정호영 동생 선명여고 정소율(170cm, S)의 이름을 불렀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선수 풀이 제한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럼에도 김종민 감독은 5명의 선수와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서 MK스포츠와 만난 김종민 감독은 "일단 우리 선수 인원이 적었다. 그리고 신인들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판단 안 했다. 키 큰 선수들이 있다. 지켜봐야겠지만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 기본기도 괜찮은 선수가 있고 팀에 필요한 세터도 뽑았다. 잘 뽑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대영, 배유나라는 훌륭한 미들블로커 자원이 있지만 이들이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두 선수를 제외하면 2년차 이예담 뿐이다. 임주은과 공은서는 김종민 감독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한 포지션이 미들블로커다. 다가오는 시즌 정대영 선수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다. (이)예담이와 함께 기용을 할 생각이다. 빨리 성장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170cm의 단신 세터 정호영 동생 정소율 지명 이유에 대해서는 "토스하는 거를 한 번 봤다. 토스에 힘이 있고 운동 능력이 좋아 보이더라. 점프력도 좋고 민첩성이 괜찮다. 또 세터가 둘 밖에 없기에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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