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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1, 마요르카)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마요르카는 3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이 폭발하며 지로나와 1-1로 비겼다. 승점 5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마요르카의 투톱으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도움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경기내내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강인의 왼발에서 첫 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라이요가 가슴으로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마요르카는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국내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일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이강인이 이번 소집에서 빠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다면 후폭풍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이 한창 상승세인 이강인을 불러 마지막 기회를 줄지 엄청난 관심이 쏠린다.
기사제공 OSEN
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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